삶은 비극도 희극도 아니다

 

억지로 좋게 바라보려고도,
또 굳이 나쁘게 바라보려
하지도 말기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기

푸른 하늘
싱그러운 초록빛 식물들
어딘가를 향하는 사람들
호의를 베푸는 사람
못된 심보를 부리는 사람
강아지, 고양이
뜨거운 아스팔트
신호를 지키는 자동차들

 

굳이 의미를 찾지 않아도 된다
그냥 살자 그냥그냥

아주 와닿고 마음에 새기고싶은 기사였다
"있는 그대로를 그대로 바라보기"

'It is my mot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록기록  (0) 2018.08.30
0817  (0) 2018.08.17
  (0) 2018.05.27
책임의 몫은 온전히 나지만.  (0) 2018.04.30
난 겨울을 좋아한다
하얗게 번지는 입김, 추위에 빨개지는 귀, 살랑살랑 내리는 하얀 눈송이들, 붕어빵과 어묵, 뜨거운 핫초코와 두툼하게 여러겹 껴입는 옷들. 캐롤들과 반짝이는 조명들. 한 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의 첫 날.

나를 감상적이게 하는 겨울을 사랑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모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감사함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
어디선가 본 이유영과 김선호의 분홍분홍 살구 짤 때문에 기억나서 보게됐다.

이유영 눈동자 색 진짜 예쁘고 갈색머리 잘 어울리고 불어 잘 한다. 그리고 목소리가 여리여리한데 귀엽고 장난기 있는 연기 잘 하는듯ㅋㅋㅋ 귀여움

 정리 못 한 냉장고 네 마음이라고 하는 대사. 좋았다. 찔리기도하고. 정리 안 되는 지금 내 상황. 정리가 필요하다.

결말이 사실 쫌 많이 아쉽다. 뭔가 더 몽글몽글 귀엽게 끝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은성이 캐릭터가 너무 솔직하지 못한 느낌 답답할 정도로! 1년 후 결말도 별로고..1년이나 마음 정리하다가 갑자기 백허그..아쉽다 아쉬워...

 암튼 가볍게 몽글몽글 귀엽게 볼 수 있는 단막극이었다. 역시 단막극이 내 취향이야. 질질 안 끌고 깔끔하게.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킹 오브 썸머  (0) 2018.08.08
미드나잇 인 파리  (0) 2018.07.30
위아영  (0) 2018.07.04

+ Recent posts